2021.07.01
저는 오늘 우비라로 왔는데, 여러번 고비를 넘겼습니다.
다른 차의 전복으로 길을 막아 2시간 기다리고 1시간을 걸어 목적지인 우비라 근처에 왔는데 부룬디 난민이 콩고 어린이를 납치하여 총격전이 벌어지고 그 난리를 피해서 없는 길을 만들어가며 어찌어찌..호텔숙소애 들어왔어요. 내일 해뜨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기대됩니다 .
오래전에 우비라에서 잠자다가 옆집에 폭탄이 터져 자다 깼는데, 아침에는 아무 일 없던듯이 그냥 또 다른 하루가 시작하더라구요.. 그걸 잊고 또 이곳에 왔으니...머리가 멍청하면 손발이 고되다고 하드만요..
내일 농아학교외 카빔바 피그미 마을을 들렀다가 부카부로 돌아가야 하는데, 길이 열릴까 몰라요..ㅠ.ㅠ
2021.07.02
농아학교의 실질적인 주인이며 초등학교 교장을 하고 있는 Mr. Pililo 와
토지 주인인 Gilbert를 만나서, 2018년도에 구입하기로 했던 토지가 작아서 같은 금액으로 좀 더 큰 땅을 구입하기로 재계약 했어요. 관련서류 보냅니다.
땅은 내일 아침에 직접 가서 보고 사진도 찍고 농아학교도 방문할 예정이요. 오늘 오후 늦게 통행금지가 해제 되었덥니다. 덕분에 하루 더 우비라에 묵게되었어요. 차량 렌트도 하루 연장 되었지요..
4000불은 전에 지불 했던 것이고, 이번에 잔금 1000불을 주면서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학교명의( Tha Deaf School of Providence)로 땅만 먼저 사 놓는 것입니다
2021.07.03
조금 전에 무사히 부카부에 도착하여 배표를 끊고 숙소에 들어왔어요.
농아학교 부지 사진과 무고테 교회 사진 보낼께요.
그리고 잔금 지불한 1000불과 부냐키리 염소 농장 지원금 1350불
합 2350불을 보내주세요. 제가 돈이 다 떨어져 갑니다.
차량 사용한 것을 아직 못 다 갚았는데, 내일 부터 또 사용해야 돼요 ㅠ.ㅠ
내일은 이쥐에 섬의 무고테 마을에 지은 교회의 헌당예배를 드리러 들어갑니다.
